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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 · 앨범

STUDIO SHYNESS

보라나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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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SHYNESS’는 서로 이어지는 열 곡에 수줍음의 여러 모습을 담았다. 여덟 명의 게스트 아티스트가 참여한 이 음반은 얼터너티브와 일렉트로닉을 오간다. 순서대로 듣다 보면 ‘Sad Intro’의 자기비판이 ‘Peaceful Outro’의 한결 단단해진 팝 록으로 이어진다.

음반의 중심에는 연주곡 ‘Mary’와 ‘Jane’이 있다. 두 곡은 네 부분으로 연결되며 전자음과 타악기의 질감을 펼친다. 밝게 들리는 다른 곡들에도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 생각이 담겨 있다. ‘Meant to Be’는 해로운 관계를 다루고 ‘Universi’는 다른 세계에서 더 행복하게 사는 자신을 상상한다.

듣기

참여 역할

  • 아티스트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어쿠스틱 기타 · 1, 10번 트랙
  • 백그라운드 보컬 · 8, 10번 트랙
  • 드럼 프로그래밍 · 베이스 · 신시사이저 · 전곡
  • 일렉트릭 기타 · 1, 9, 10번 트랙
  • 피아노 · 2–4, 8–10번 트랙
  • 송라이터 · 1, 2, 4, 7, 8, 9, 10번 트랙
  • 작곡가 · 3, 5, 6번 트랙
  • 프로듀서, 믹서 · 전곡

수록곡

움직이는 장면
01 / 10Sad Intro

영상

STUDIO SHYNESS시네마틱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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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진

참여 아티스트

보라나
드럼 프로그래밍 · 베이스 · 신시사이저 · 전곡일렉트릭 기타 · 1, 9, 10번 트랙어쿠스틱 기타 · 1, 10번 트랙피아노 · 2–4, 8–10번 트랙백그라운드 보컬 · 8, 10번 트랙
Kristina Antuna
리드 보컬 · 백그라운드 보컬 · 1번 트랙
Amy Kirkpatrick
리드 보컬 · 백그라운드 보컬 · 2번 트랙
롱디
드럼 프로그래밍 · 신시사이저 · 3번 트랙
Elle Vee
리드 보컬 · 백그라운드 보컬 · 4번 트랙
Alex Holmes
리드 보컬 · 백그라운드 보컬 · 7번 트랙
whls
리드 보컬 · 8번 트랙
조영배
리드 보컬 · 백그라운드 보컬 · 9번 트랙
Kevin D
리드 보컬 · 10번 트랙
윤지안
백그라운드 보컬 · 10번 트랙

작곡과 작사

김범준
송라이터 · 1, 2, 4, 7, 8, 9, 10번 트랙작곡가 · 3, 5, 6번 트랙
Kristina Antuna
송라이터 · 1번 트랙
Amy Kirkpatrick
송라이터 · 2번 트랙
한민세
작곡가 · 3번 트랙
Lindsay Vinarsky
송라이터 · 4번 트랙
Alex Holmes
송라이터 · 7번 트랙
남민우
송라이터 · 8번 트랙
조영배
송라이터 · 9번 트랙
대성호
송라이터 · 10번 트랙

제작과 음향

보라나
프로듀서, 믹서 · 전곡
VRNH Music & Sound
스튜디오
Nick Warner
보컬 녹음 · 1번 트랙
Amy Kirkpatrick
보컬 녹음 · 2번 트랙
롱디
공동 프로듀서 · 3번 트랙
Elle Vee
보컬 녹음 · 4번 트랙
Alex Holmes
보컬 녹음 · 7번 트랙
Kevin D
보컬 녹음 · 10번 트랙
Ilpo Kärkkäinen
마스터링 엔지니어 · 전곡

이미지와 영상

보라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Lina Ngo
아트워크
Latency
사진
황희태
헤어 스타일리스트
강애리
헤어 스타일리스트
레오제이 메이크업
메이크업 아티스트
CHERRYJAVELIN
영상

흩어진 기록

첫 앨범은 2015년 말 시카고의 아파트에서 구상했다

이름과 전체 분위기를 먼저 정했다

열 곡의 제목을 고르고 곡마다 키와 템포를 정했다

노트북으로 시작은 할 수 있었다 완성까지는 오래 걸렸다

졸업도 하고 일도 하면서 틈틈이 앨범을 만들었다

함께하고 싶은 가수들에게 이야기와 반주를 담아 연락했다

아직 모르는 사이였으니 답을 기다리는 일부터 시작이었다

Ilpo의 글과 영상으로 공부하다 내 앨범의 마스터링을 맡겼다

흔쾌히 맡아 줬고 지금도 함께 일한다

시카고에서도 서울에서도 곡을 만들며 무대를 상상했다

많은 관객 앞에 처음 선 건 2005년 일렉트릭 기타로 록을 연주했다

이후 기타 연주도 DJ 공연도 했다 곡을 만들 때면 공연부터 떠올렸다

시카고에서는 자주 공연을 봤다 다른 도시까지 찾아가기도 했다

곡을 네 덩어리로 나누곤 했다

드럼과 베이스 나머지 악기와 보컬

가수들과 함께 무대에 서서 기타를 치거나 DJ를 하고 싶었다

그러다 팬데믹으로 무대가 멈췄다

온라인 공연을 하는 사람도 있었고 게임 안에서 공연을 열기도 했다

공연의 방식은 다양해졌다 그래도 관객 틈에 서 있고 싶었다

한동안은 내가 알던 공연이 영영 돌아오지 않을 것 같았다

다시는 쓸 일이 없을 것 같아서 DJ 장비를 팔았다

돌이켜 보면 좀 극단적이었다 그때는 정말 진지했다

스튜디오에 있는 시간이 늘었고 스튜디오 일도 많아졌다

앨범에는 사진과 영상도 필요했다 비주얼라이저와 가사 번역도 했다

발매를 준비하며 많이 찾아봤고 시행착오도 겪었다

시간도 돈도 많이 들었다 못 낼 거라던 친구들도 있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알았다 그래도 냈다

방에서 만든 음악을 사람들이 듣기 시작했다

직접 아는 사람도 있었고 한 번도 못 만난 사람도 있었다

내 노래와 그 안의 세계에 관심을 가져 주었다

그렇게 음악으로 가까워지는 일이 참 고마웠다

공연이 돌아올 무렵에는 스튜디오 생활이 더 익숙했다

이 곡들을 무대에 올리고 싶다 첫 앨범도 록으로 연주하고 싶다

그동안 만든 음악도 함께 가져가면 꽤 큰 공연이 될 것 같다